[용산역 구내식당] 6천 원 가성비 최고 삼시세끼 가능

2023. 10. 15. 08:26맛집 카페/맛집 좋아해?

2023.10.14
출장이 많아 KTX 탈 서울 또는 용산역 자주 이용한다.
용산역 주위 식당은 대체로 가성비가 좋지 않아 아쉽다.
용산역에서 푸짐하고 맛나게 먹을 식당을 추천하면?

🍽용산역 구내식당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5층

용산역 구내식당 입구는 서쪽 KTX 탑승 출입구로 간다.
열차 안내 스크린 아래 하얀 철문 안으로 들어가자.

구내식당은 5층에 위치.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간다.

5층 도착해서 왼쪽으로 눈 돌리면 바로 구내식당 입구.

구내식당은 외부인 이용 가능하나
가격은 코레일 직원들과 차이가 있다.

직원들은 조석식은 5,000 원,
중식은 5,500 원에 가능.
외부인은 무조건 6,000 원이다.

조식 시간은 6시 반~8시 반
중식은 오전 11시~오후 2시
※외부인은 12시부터 가능.
석식은 오후 5시~7시

휴무일은 매달 2, 4번째 일요일이니 참고.

식권 구입은 키오스크에서 가능하며,
오로지 카드만 되는 시스템.

식당 내부는 넓은 편이다.
맨 앞에는 바깥을 통해 식사도 가능.

용산역 구내식당은 매주 메뉴가 업데이트.
카카오톡 채널 등록하면,
식단 표도 스마트폰서 확인 가능.


반찬은 많은 편이 아니다.
일반 구내식당과 큰 차이는 없음.
숭늉과 양배추 샐러드는 옵션 같은 느낌.

자리는 용산역 로비가 보이는 창가로 정함.
하늘이 보이는 바깥은 아니지만,
넓은 용산역 로비를 바라보며 먹는 식사도 나쁘지 않다.

이날 반찬은 샐러드, 깍두기, 미역줄기 무침, 콩나물국
그리고 김치 오징어볶음이다.

특히, 밥도둑 김치 오징어볶음을 많이 펐다.
소식인이 되고 싶었지만, 김치 오징어볶음에
그저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맛은 나쁘지 않고, 우리가 생각하는 구내식당 맛.
깍두기는 상큼해서 괜찮았던 것 같다.
콩나물국은 건더기가 많이 들어가 괜찮았음.

총평: 용산역에서 식사는 해야 하는데 가격이 부담스러우면, 구내식당이 참 좋다. 삼시 세끼 다 가능한 점도 최고. 든든하게 먹고 여행도 재미있게 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