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장 477 롱블랙' 서울과 초근접 김포 한강뷰 카페
2023.11.17
서울에서 가까운 김포 고촌읍 한강변 카페 발견.
한강뷰를 제대로 볼 수 있어 매력적이라 소개하자면?
☕️김만장 477 롱블랙
📍주소: 경기 김포시 고촌읍 금포로 477
⏰️운영시간: 오전 10:00 ~ 새벽 01:30
카페 위치는 고촌읍 위쪽 한강 바로 앞에 있다.
자차로 오기 가장 편하다. 주차 공간도 넓은 편.
김만장은 '김포 만남의 광장'의 줄임말.
대중교통으로 가능하다.
고촌역(김포골든라인)에서 마을버스 17번 타고
'신동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3분 거리.
대신 배차 간격이 1시간 정도로 길며,
버스 시간표도 공개되어 있지 않음.
결론은 비추천.
477 롱블랙은 야외 바비큐는 물론 야자수 테이블이 있음.
여기서 불을 피우고 한강을 바라보기 좋을 것 같다.
대신 이날은 무지 추웠기에 그런 꿈은 봄 이후로 미뤘다.
이 카페는 5층을 통째로 운영하고 있다.
5층은 폐쇄되어 있고, 현재 4층까지만 운영.
2층 '시크릿 정원'은 전체적으로 아담한 편.
한강뷰가 보이는 긴 테이블 자리도 있다.
가장 핵심은 3층 '스터디룸'.
2,4 층에 비해 넓으며 트여 있음.
한강뷰를 볼 자리가 다른 층에 비해 많다.
4층 '소파룸'은 가족 모임 또는 데이트하기 좋은 곳.
편안한 분위기에서 한강 멍 때리기 괜찮을 것 같다.
이 카페는 빵 종류가 많다.
디저트 선택권이 많은 점은 괜찮음.
다 맛있어 보여서 선택 장애가 올 지경 ㄷㄷ
이 집 메뉴는 대체로 싼 편은 아니다.
뷰 맛집들 대다수가 비싼 편이라 조금 아쉽.
맛도 가격만큼 따라와 줬으면 하는 바람.
가게 한 편에는 오토바이가 전시되어 있음.
여기는 자전거와 오토바이 라이더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더불어 사장님 취향도 같은 듯.
내가 시킨 건 스팀 우유와 반모스.
한강과 건너편 일산 아파트들을 보며 식사.
스팀 우유
가격: 2,000 원
오후 늦게라 커피를 마실 수 없어
대체한 따뜻한 우유 한 잔.
우유에 아무것도 넣지 않은 채 데워서
우유 맛이 잘 살아 있었다.
가격도 싼 건 안 비밀.
반모스
가격: 4,500 원
맘모스 빵의 절반 버전.
겉에 소보루는 딱딱한 편.
안에는 밤, 단팥, 생크림, 딸기잼으로 구성.
겉에 소보루가 너무 딱딱해서 내 취향은 아니었다.
속은 충실해서 좋았고, 생크림이 약간 느끼함.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킬 걸 그랬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