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근처 '고추짬뽕 맛집' 용화반점

2024.01.21

맛집이 모여있는 동인천역은 언제가도 즐겁다.

동인천역 근처 '회빈루'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새로운 중국집 맛집이 있어 소개한다.

 

용화반점

주소: 인천 중구 참외전로174번길

운영시간: 11시~20시(화~일요일)

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

휴무일: 월요일

 

 

용화반점은 동인천역 1번 출구에서 도원역방향으로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 주차공간은 없음.

 

용화반점 간판은 한자로 되어 있음.

찐 중국집 느낌이 확 난다.

 

 

가게 입구 옆 대기 공간.

웨이팅 있으면 여기서 해야 하지만,

겨울이라 밖에서 대기하는 건 쉽지 않다.

 

대신 근위병 인형과 낡은 오토바이가 있어

심심하지 않을 것 같다.

 

겨울이라 웨이팅은 계단 입구에서 이뤄짐.

오후 1시가 다 된 시간이지만, 유명세를 많이

타서 인지 줄이 꽤 길다. 약 20분 정도 기다렸음.

 

내부는 크지 않다. 장사가 잘 되는 집임에도 확장 계획은 NO.

소박한 중국집 분위기에 전등이 밝아 포근한 느낌도 줌.

 

용화반점 메뉴판.

옛날 스타일이라 가격이 한자로 적혀 있었다.

또한, 다른 중국집에 비해 약간 메뉴가 적은 편.

 

 

고추짬뽕

가격: 9,000 원

 

볶음밥과 함께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

처음 봤을 때 일반 짬뽕과 다를 게 없어 보였다.

 

 

홍합을 걷어내니 부추와 고추가 보였다.

간간이 말린 빨간 고추도 들어 있음.

먹다 보면 매콤하고 담백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

 

이 집 고추짬뽕이 가장 마음에 든 건 면.

면이 다른 집에 비해 쫄깃하고 식감이 좋더라.

완전 내 스타일이야 ㅎㅎㅎ

 

역시 사람들이 많이 가는 이유가 있었다.

다음에 가면 볶음밥에 도전하는 걸로.